12월 9일 칭화대학교에서 '성선론의 글로벌 비전 및 <고금동서론 인성과 그 선악: 맹자를 중심으로> 신간 세미나’가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고금동서론 인성과 그 선악: 맹자를 중심으로> 라는 책은 공자연구원의 '중외문명교류호감연구기지'의 중요한 성과 중 하나이다. 이 책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맹자성선론을 중심으로 두고 제기된 인간성 선악에 관한 연구결과를 종합적으로 모아놓은 책이지만 단순한 자료집합과 달리 대표적인 학자와 그 인간성 사상에 대한 관점집합과 함께 분석 및 평론까지 들어가고 맹자성선론 내지 인간성 사상에 대한 이해와 연구를 깊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세미나에서 전문가와 학자들은 맹자와 순자를 비롯한유학자들의 인성론, 성정론, 인성과 덕성의 관계, 서방성선론 연구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으며, 이는 학계의 맹자 성선론 연구를 더욱 촉진하고 현대 사회에서 유학의 가치를 반성하고 평가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