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의 ‘호(好)’를 음미하다
From:금교Author: 2023-12-15 13:39
유교 문화의 예의를 숭상하는 근혼을 담은 산둥성은 손님을 잘 대접하는 후덕한 본질을 잉태하였고 고품질 발전의 길을 질주하는 공업대성(工業大省)이자 농업대성(農業大省)인 산둥성은 국내외에서 명성이 자자한 수많은 양질의 제품을 만들었다.
11월 10일부터 11월 12일까지 ‘호객산둥 호품산둥(好客山東 好品山東, 손님을 잘 대접하고 좋은 제품을 만드는 산둥)’ 2023 베이징 홍보 행사가 열렸다. 근면하고 착실한 산둥 사람들은 손님을 환대하는 마음과 품질 좋은 제품을 가지고 베이징전람관을 방문했다. 베이징이라는 국제적 대도시를 무대로 베이징 시민, 전국 국민, 심지어 외국 친구들에게도 멋진 전시를 선사했다.
손님을 잘 대접하는 진심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친구가 멀리서 왔으니 어찌 기쁘지 아니한가?”라고 하셨고 “멀리 오면 모두 손님이다.”라는 옛 말도 있지만 이번 ‘호객산둥 호품산둥’ 2023 베이징 홍보 행사에서 멀리 베이징까지 온 산둥성이 베이징전람관의 주인이 되어 방문객들에게 “오는 분이 모두 손님”이라며 산둥의 손님 대접하는 법을 보여주었다. 3일 동안 실내와 실외에 9개의 대형 전시 판매 구역이 설치되었고 4회의 주제 설명회가 개최되었으며 전시품은 농업, 공업, 문화, 관광 등 각 방면의 제품을 포함하며 야채와 과일, 화훼, 가정식 미식, 특색 연회석부터 의류, 장신구, 수공예품까지, 공업제품, 첨단 설비 모형, 각종 차량부터 산둥 사람들이 좋아하는 연극, 무형문화재 공연까지… 생각만 하면 보지 못할 게 없다. 이것이 호객산둥으로 가진 모든 것을 모두 보여 주겠다는 의지다.
‘고향의 맛’ 전시 구역에서는 지난(濟南) 부스에서 직원들이 젠빙(煎餅)을 만들고 타이안(泰安) 부스에서는 요리사가 밀가루를 반죽해 당나귀 기름 훠사오(火燒)를 만들며 짜오좡(棗莊) 부스에서는 매운 닭고기의 맛이 코를 찌르고 옌타이 부스에서는 뜨거운 삼치 물만두가 한솥 또 한솥 끓고 있었다. 여기만 오면 실망하지 않을 것이었다. 베이징 시민들은 “홍보 행사장을 한 번 돌면 배가 부르네요.”라고 농담을 했다. 이것이 호객산둥이며 집에 온 손님을 절대 빈속으로 돌아가게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11월 10일 지난에서 올겨울 첫눈이 내린 가운데 하늘이 맑은 베이징에서 열린 ‘산둥을 여행하고 겨울의 정취를 만끽하다’를 주제로 한 문화와 관광 설명회도 참가자들에게 겨울에 산둥 여행을 하는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호객산둥’ 부티크 문화 관광 전시 구역에서는 산둥의 생활 장면은 현장에서 생생하게 복원되어 눈으로 볼 수도 있고 냄새를 맡을 수도 있어 생동감이 있었다. 이것이 바로 호객산둥으로 손님을 산둥으로 초대하는 것이다.
좋은 제품, 후한 덕으로 만들다
산둥성은 예로부터 용감하게 선두로 나서고 부지런하고 착실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광활한 치루(齊魯) 대지에 고품질의 제품을 내보냈다. 현재의 산둥성에는 혁신과 창조의 열기가 곳곳에서 일고 있다. ‘호품산둥’도 산둥의 반짝이는 명함이 되었다. ‘호객산둥 호품산둥’ 베이징 홍보 행사장에 있는 산둥성의 좋은 제품을 어떻게 묘사해야 할까? 곧 하드코어 제품도 있고 소프트파워도 보여주며 혁신적이면서도 전통적인 운치가 있었다 .
베이징전람관 입구의 ‘현대 제조’ 옥외 전시 구역에는 수많은 거대한 차량들이 줄을 서고 있었다. 관람객들은 이런 차량들에 이끌려 기념 사진을 찍었고 많은 시민들은 높은 운전석에 올라 직접 체험해 보려고 했다. 맨 앞줄에는 중국 수출 버스의 대표인 중퉁(中通)이 가져온 신에너지 버스다. 바로 옆에는 중국 중치(重汽)가 생산하는 차세대 도로물류 리더인 황하중카 X7이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세계를 놀라게 했는데 중국 최초의 독자적 지적재산권을 가진 스노우왁스카도 현장에 나와 관람객들이 이 눈밭 ‘캠핑카’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저력이 깊은 산둥이 자신의 문화 호품도 가지고 현장에 왔다. 우주를 여행하고 유엔에 들어간 노반쇄(魯班鎖)도 행사 현장에 도착했고 국가 1급 박물관 중 유일한 현급 종합 박물관인 칭저우(青州)박물관도 자주 선보였다. 화광궈츠(華光國瓷)의 도자기도 전시관에 진열되는데 화광궈츠의 화청자(華青瓷)가 국가급 연회 무대에 자주 올랐다.
귀에 익은 산둥 라오쯔하오(老字號, 역사가 깊고 전통이 있는 브랜드)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었다. 둥어어자오(東阿阿膠), 장위(張裕) 와인, 추이자패(崔字牌) 참기름 등 산둥 대지에 자생하는 라오쯔하오는 유구한 역사와 깊은 문화 기질로 사람들의 마음 속에 산둥호품의 대표가 되었다.
좋은 사람, 좋은 산둥에 모이다
다들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은 좋은 제품을 만든다.’라고 하는데 산둥 사람들의 후덕함을 누구나 알고 있다. 바로 그들이 산둥의 손님을 환대하는 진심을 보여주고 산둥의 훌륭한 제품을 만들었다. 그럼, 산둥의 좋은 사람은 누구일까?
중국 영웅 우주비행사, 특급 우주비행사, 전국부녀연합회 부주석인 왕야핑(王亞平)이다. 어릴 때부터 나무를 즐겨 타던 소녀는 산둥의 고향집에서 출발해 광활한 우주까지 올라갔다. 바클리상 설립 이후 70년 만에 수상받은 중국 국적의 과학자이자 중국과학원 원사인 쉐치쿤(薛其坤) 남방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이다. 멍인(蒙陰)에서 자라 미소하고도 거대한 양자 세계에 인생을 던졌다. 그들은 용감하게 고봉에 오른 산둥 사람들이다.
산둥의 좋은 사람들도 행사장에 열정과 자신감이 넘치는 모든 사람들이다. 산둥 연극 배우들은 상태가 원만하고 목소리가 낭랑하며 석조(錫雕) 수공예자는 3일 동안 일을 멈추지 않았으며 참가업체들은 자신 집의 가장 만족스러운 작품을 관광객들에게 전시하고 멍인 젠빙꽃 부스의 책임자는 고향 사투리가 섞인 표준어로 전시품을 소개하고 있었다. 그들은 곧 가장 후덕하고 자신감 넘치고 소박한 산둥 사람들이다.
지난 1년 동안 산둥성 쯔보(淄博)시는 전국 범위에서 인기를 얻었다. 어떤 사람들은 쯔보가 정통인화(政通人和, 어진 정치가 행해져서 백성들이 화목함)의 아름다운 그림을 보여준다고 말한다. 쯔보는 산둥의 축소판일 뿐이며 ‘호객산둥 호품산둥’의 수많은 좋은 풍경, 좋은 사람과 좋은 생활은 이 3일 동안 북적이는 홍보 행사장에 머물어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직접 볼 수 있게 했다.
‘호객산둥 호품산둥’ 2023 베이징 홍보 행사가 막을 내렸다. 이것은 활기차고 따뜻한 전시이고 품질과 실력을 보여준 전시이며 산둥 사람의 진실한 감정을 선보인 행사였다. 산둥 사람들의 후덕함과 산둥의 좋은 데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다. 이 홍보 행사 현장에 들어서면 한눈에 볼 수 있다.
편집:董丽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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