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연휴를 뜨겁게 달구는 어메이 무형 문화유산 전시

From:중국 국제 방송국Author: 2024-10-08 16:35

 10월 2일 저녁, 어메이산(峨眉山)시 무형 문화유산 투어 전시공연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시각과 문화의 향연을 보여주었다. 어메이 무술, 무촨(沐川) 초룡, 마벤(马边) 묘족의 루셩(芦笙) 무용, 젠웨이(犍为) 뤄청(罗城) 기린등 등 러산(樂山)의 10여 개 국가 및 성·시급 무형 문화유산이 총출동해 투어쇼 형식으로 관객들과 대면했다.

 저녁 19시, 고악 대열의 힘찬 북소리와 함께 무형 문화유산 전시 공연팀이 화려하게 등장했다. 2대 테마 꽃차에 이어 500명으로 구성된 13개 공연팀의 퍼포먼스는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무촨 초룡이 공중에서 춤추고, 이족 민요가 울려 퍼졌으며 자장(夹江) 민속춤과 어메이 롄샤오(莲箫)는 유연하고 재치가 넘쳐 관객들이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그 중에서도 성급 무형 문화유산인 어메이 롄샤오와 국가급 무형 문화유산인 어메이 무술 공연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어메이 롄샤오는 수(隋) 나라 때 시작됐고 춤, 노래, 음악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격과 아름다운 의미를 가지고 있다. 어메이 무술은 춘추전국 시대에 기원했고 유교, 불교, 도교의 전통 문화의 한 축으로 68개 권종 문파가 있다. 현장에서 보여준 무술 퍼포먼스는 강유가 조화를 이루었고 관람객들이 앞다퉈 공연자들과 기념 촬영을 남겼다.

 이번 무형 문화유산 전시 행사 외에도 국경 연휴 기간 어메이산시는 12가지 행사, 14개 관광 명소와 다양한 종류의 특색 음식을 선보였다. 또한 무형 문화유산 플래시몹, 문화창작 장터, 푸드코트 테마 유원지 등은 사람들이 무형 문화유산을 감상하는 동시에 어메이산시의 독특한 매력을 느끼게 한다.

편집:孙俪洋

문장과 그림에 대한 저작권은 원 저자에게 속하며 해당 내용을 삭제하고 싶을 경우 따로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